함께 좋은 생각 품고
머물다가 
떠나가는 곳

나눔


  • “숨쉬기 급급한 나”

    마라톤을 뛰는 이유가 궁금해서 마련한 자리. 2025년4월12일 오후4시 마라톤을 뛰는 사람들 6분이 모였다.다양한 나이와 직업군의 인생 이야기가 녹아있는, 달리기 속 치열하게 사는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첫 번째 주자로 사랑방 이야기 모임을 시작해준 Y는 피아니스트. 마라톤 기록이 잘 나오기로 유명한 베를린에 오래 살았기 때문에 운동하기 좋은 환경에서 자연스레 뛰게 되었다. 10년 넘게 외국생활을 하다가 귀국 더 보기

  • “난 반댈세”

    <새롭게 만나는 공자>의 저자 김기창 작가와의 사적인 모임 2025년3월29일 오후4시 더 보기

  • ‘리와일딩 아시아’라는 도큐멘타리를 감독한 김도형 감독을 초대하여 12월의 끝자락 즈음에 만나 일본, 싱가포르, 몽고, 인도네시아 등에서 촬영한 후일담을 듣고, 아시아 여러 나라에서 자연을 자연스러운 상태로 되돌리는 재야생화(Rewilding)를 위한 노력을 어떻게 하고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상영회 후에 동짓날 기념으로 액땜을 위한 팥시루떡을 나눠 먹는 날이기도 했다. 더 보기

  • ‘베를린 크리스마스 이야기’라는 부제를 달고, 잔잔한 삶의 이야기를 위트 넘치는 필치로 흥미진진하게 풀어낸 수필집이 탄생한 배경 이야기를 송민선, 최중원 작가를 모시고 들었던 [작가와의 사적인 모임] 날. 물론, 맛있는 슈톨렌과 따뜻한 뱅쇼와 함께! 2024.12.8 오후4시 이들은 피칸트라는 이름의 디자인 스튜디오를 운영하며, 체리암 로고도 제작했다. 더 보기

  • 요리와 삶

    ‘나를 만드는 바스크 요리’의 저자 신소영 마하키친 대표를 초대한 [작가와의 사적인 모임] 마하키친이 탄생하기까지 스페인 요리유학과정에서 더욱 단단해진 작가의 인생 이야기를 듣는 시간이었다. 나아가 직접 농사까지 하며 식재료를 신경쓰며 환경을 더욱 생각하는 방향으로 살고 있는 요리사로서의 철학을 소개하였다. 화려한 <봉금의 뜰> 비건도시락을 나눠 먹는 즐거운 행사였다. 2024.11.29. 점심 더 보기

  • 혜성을 닮은 방

    그림소설(그래픽노블) 3부작 <혜성을 닮은 방>의 저자 김한민과 [작가와의 사적인 모임]을 2024년 10월9일 한글날 저녁에 진행했다. 혜성(주인공 무이가 타는 날아다니는 작은 방)을 꼭 닮은 체리암에서 복잡다단한 작품세계의 집필 과정을 포함한 이야기꽃을 풀어보았다. 작품 속에 등장하는 주인공 또는 몇 가지 개념을 소개한다. *무이: 꿈과 현실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방을 타고 다니는 주인공. 혼잣말 상담의 대가. 본업은 유명 칼럼니스트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