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좋은 생각 품고
머물다가 
떠나가는 곳

궁금한 궤적


  • 여러 책을 쓰고 그림도 잘 그리는 김산하 작가(생명다양성재단의 대표)에게 그가 살아온 궤적이 궁금하다고 했다. 그는 그림을 그리면서 설명하는 그림 궤적도 함께 남겨주었다. 어린이들도 참가한 이번 행사(2025.4.13)에, 그들에게 어려운 말인 ‘궤적’을 쉽게 보여주기 위해 종이비행기가 날아가는 모습부터 그렸다. 그리고 작가가 자신이 아기일 때 침대에 누워있다가 중간에 언제 몸을 일으켰는지 모르게 갑자기 우뚝 서있었다는(중간 궤적이 생략된 아기!) 더 보기

  • 김산하의 궤적

    <까치에서 긴팔원숭이 그리고 야생으로> “동물을 좋아하는 아이는 많다. 그러나 보통 잠시이다. 부모님 손 잡고 동물원, 박물관, 체험관을 한동안 다녔더라도 곧 졸업해야 하는 무엇이다. 나는 아니었다. 내가 한 것이라곤 사실 아무것도 안 한 것이었다. 즉, 졸업하지 않았던 것이다. 하지만 동물을 그저 좋아하는 것에 머물 순 없었다. 주변에서 관찰하고 즐기다, 곧 학문적으로 공부를 했고, 더 나아가 먼 더 보기